
사회인대학교 낯가림학과 졸업하기
2015년 8월 20일 발행
135x 205mm(신국판) 면수 232쪽
ISBN 979-11-86560-04-4 (03830)
문의 | 인플루엔셜
( 02-720-1042 / books@influential.co.kr )
“낯 좀 가리면 좀 어때서?!”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사람, 사회 초년생인 사람,
아직도 사회생활이 알쏭달쏭 어려운 사람, 아직도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에게 전하는
일본 유명 개그맨 와카바야시 마사야스의 위트 있으면서도 유머러스한 처방전!
직장인의 묘하지만 고민되는 숙제 하나. 점심시간에 상사와 함께 중국집에 갔다. 상사가 “난 짜장!”을 외쳤을 때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저도 같은 걸로 하겠습니다”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소신껏 먹고 싶은 것을 말해야 할까. 같은 걸로 하자니 마음이 내키지 않고, 먹고 싶은 걸 말하자니 눈치가 보이고. 이쯤 되면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과거의 예능 코너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을 소환하고 싶을 정도다.어디 이뿐이랴. 회의실에 갔을 때 과연 나는 어디에 앉아야 할지, 회의시간에 내 의견을 솔직하게 말해야 할지 적당히 상대방 의견에 맞장구 쳐주어야 할지, 내키지 않은 술자리가 있을 땐 어떻게 빠져 나가야 할지 과연 그래도 되는 건지, 묘한 선택의 순간에 마주할 때가 참 많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나 살 쪘지?”라고 물어보는 여자사람에게 과연 어디까지 솔직해야 할지, “나 바보 같지?”라고 묻는 동료에게 속마음을 감추고 대충 얼버무리면 되는 건지 복잡하다. 솔직하게 말했다간 욕먹기 십상이고, 또 대충 얼버무렸다가는 나를 바보로 아는 거냐며 화살이 날아온다. 아, 왜 사회생활은 매 순간 편할 날이 없을까?
룰과 매너가 사회인을 만든다?!
알쏭달쏭, 미묘하지만 사소한 사회인의 룰과 매너